이상적인 리더의 인성 조건

이상적인 리더의 인성 조건

 

 

 조직, 집단의 리더가 가져야할 이상적인 인성 조건에 대해 고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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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리더의 인성 조건은 무엇일까?

 

 이상적인 리더의 인성이란 가장 선한 것부터 가장 악한 것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성이어야 한다. 물론, 그 바탕은 선이어야 한다. 왜 그럴까? 리더의 바탕이 선이 아니면 선한 사람도 집단에서 반 사회적 행위를 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마피아'가 떠오른다. 그들은 악을 바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지만 조직원을 뽑을 때는 자신들을 배신하지 않을 선한 바탕의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 결국 선했던 사람도 조직에 들어가 악행에 이용되고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으며 마피아는 이를 통해 이득을 취한다. 악한 리더가 있는 곳은 착했던 사람도 결국 악해지고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선하면서 악을 아우르는 인성을 가진 리더가 이상적인 이유는 뭘까?

 

 그럼 바탕은 선하면서 악함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이상적인 리더인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집단을 지키기 위함이다. 집단이 와해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경쟁 집단의 공격, 공작 등의 측면에서 보면, 경쟁 집단이 얼마만큼의 속임수와 모략으로 자신의 집단을 공격할 지 모르는 순진하고 착한 리더가 자신의 집단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러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경쟁 집단이 이익 다툼에서 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악의 행동 수준보다 더 악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는 리더가 자신의 집단을 지켜내고 더 오래 생존할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희소성을 들 수 있다. 넓은 선악 스펙트럼을 가지면서도 선한 바탕을 가진 사람은 적다. 그 이유는 우선 경험의 양 때문이다. 살면서 실제로 안좋은 일이나 사건에 휘말릴 확률은 낮다. 때문에 선한 이들이 악한 이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직접 마주하기는 어렵고 보통의 경우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건 사고를 접한다. 그러므로 바탕이 선한 이들이 악인들의 실체를 보고 느끼기엔 절대적 경험치가 부족하다. 그리고 경험의 양극화를 들 수 있다. 보통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선하게 살고 선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한다. 반대로 악행을 접하고 행하는 사람들은 범죄를 꾸준히 저지르며 교도소를 드나들고 오히려 더 나쁜 행동을 배워서 나오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선과 악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선한 사람에게 불운과 시련, 사건 등이 겹치며 그것을 이겨냈을 때 탄생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사람의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존재 자체로 이상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삶에 불행한 사고가 많았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지 말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적인 리더에 근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고 리더가 되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 남 앞에 서는 것도 이끌어가는 것도 불편하다면 리더가 되는 것은 스스로에게 부담이고 고통일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최선책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갈고 닦으면서 집단에 가서 좋은 리더를 찾아 그와 함께가는 좋은 팔로워가 되는 것이다. 한 집단이 더 좋은 집단이 되고 더 좋은 리더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좋은 팔로워, 보좌관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력을 통해 이상적인 리더가 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럼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리더되는 것 말고 노력을 통해 이상적인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상적인 리더의 바탕은 선이라고 앞서 이야기했다. 가장 중요한 기초는 법과 질서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누군가 나를 지켜볼 때만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이상적인 리더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 사회 구성원의 합의로 만들어진 법과 질서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고자 하면 깡패, 양아치 두목 수준이 자명하다.

 미디어, SNS로 접할 수 있는 사건 사고 내용 및 범죄자들의 성향과 행동 패턴에 대해 관찰하고 고민해야한다. 최근엔 자잘한 사건, 사고, 범죄 내용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이런 내용들에 감정이입 뿐만이 아니라 그런 상황에 대해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미리 생각과 행동을 정리하여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 상황에 처하면 정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경험을 하겠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면 시뮬레이션 해봤던 장면이 떠오르면서 남보다 더 빠른 대처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리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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